어느덧 푹푹 찌는 무더위로 에어컨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날씨입니다.
고물가 시대인 현 상황에서 한국전력 적자 뉴스에 하반기 전기 요금 인상이 예고되었습니다. 올여름 무더위 절정이 예상되는데 에어컨 틀기가 두려운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에어컨 없이는 무더위 여름 나기가 불가능하고 온열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법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우리 집 에어컨을 알자!
■ 에어컨은 운전방식이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설정온도에 따라 정속으로 운전하는 정속형과 설정온도에 따라 가변 운전하는 인버터형으로 나뉩니다.
1. 정속형 에어컨
□ 냉방능력이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 온도에 따라 정속으로 운전하는 방식입니다.
□ 2011년 이전 생산된 오래된 에어컨이 모델입니다.
□ 에너지 효율등급 4 ~ 5등급 이상입니다.
□ 절전 기능이 없어 전기 소모량이 많습니다.
2. 인버터 에어컨
□ 냉방능력이 정격, 중간, 최소 운전으로 구분됩니다.
□ 온도에 따라 인버터에 의해 운전이 조정됩니다.
□ 에너지 효율등급이 1 ~ 3등급입니다.
□ 절전형으로 전기 소모량이 적습니다.
※ 확인이 어려운 경우 모델명을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법
에어컨 기기에 따른 운전방식과 우리가 가동 전이나 가동 중에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에어컨에 따른 운전방식 적용
□ 정속형 에어컨
- 처음 강하게 틀어 온도를 낮추고 끄는 게 유리합니다.
- 12시간 내내 틀었을 때보다 2시간 간격으로 틀고 껐을 때 전기료 70% 절감됩니다.
□ 인버터 에어컨
- 가동 후 설정온도 도달 시 절전모드가 되어 연속 가동이 좋습니다.
- 2시간 간격으로 틀고 껐을 때보다 12시간 내내 틀었을 때가 전기료 30% ~ 35% 절감됩니다.
2. 에어컨 사용 전이나 사용 중 실천
□ 에어컨의 주 전기 소모는 실외기입니다. 실외기의 온도가 높으면 전기 소모량이 큽니다.
- 직사광선에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외기 커버를 설치합니다.
- 찬물을 부어 식혀줍니다.
※ 수돗물 사용 시 염소 성분 제거를 위해 하루 받아 놓은 후 사용
□ 에어컨 필터를 2주 한번 청소합니다.
- 필터가 막히면 흡입력이 저하되어 냉방력이 떨어집니다.
- 필터를 청소하면 전기 요금 27%의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 처음에 강하게 틀고 실내 온도를 26℃ ~ 28℃ 설정합니다.
□ 내부 공기를 순환합니다.
- 선풍기를 함께 사용합니다.
- 실내 환기를 합니다.
□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여 실내 냉방온도를 유지합니다.
오늘은 에어컨 전기세 줄이기에 대해 포스팅해봤습니다. 에어컨을 너무 과다하게 너무 낮게 운전하거나 실내 환기를 적절하게 하지 않으면 냉방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올여름 무더위는 9월까지 지속될 거라고 예상하는데요 건강한 여름 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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