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와 전세를 두고 지난 시절 전세를 선호하던 세입자의 선택이 바뀌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10월 월세의 비중은 51.83%로 전세 비중 48.17%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5월부터 6개월 연속 월세 비중이 높은 수치로 5년 평균치 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오늘은 전세를 선호하던 세입자들이 월세로 이동하는 현상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 세입자들이 전세를 버리고 월세로 이동하는 현상은 서울과 수도권 지방을 통틀어 일관되는 현상입니다.
■ 부동산 매매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갚지 못하는 깡통전세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깡통전세 란?
- 전세 보증금이 주택 가격과 빚의 차액을 초과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는 주택을 말합니다.
- 주택 담보 대출을 받은 집에 세입자로 들어온 경우 시세가 조금만 하락해도 위험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 세입자는 전세보증금이 매매 가격의 80%를 넘을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그렇다면 지난 시절 세입자들이 선호하던 안정적인 전세를 버리고 월세로 이동하는 것일까요?
○ 첫 번째 이유는 부동산 매매가격이 크게 하락하였기 때문입니다.
- 엄밀히 말하면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의 침체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2019년 12월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의 증가 추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 미분양 아파트의 증가로 분양 시장 침체가 부동산 매매가격의 하락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 경기도는 부동산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에서 깡통전세 알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경기부동산포털
gris.gg.go.kr
- 결국 세입자는 부동산 매매 가격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와 같은 불안한 전세시장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 결국 세입자는 부동산 매매 가격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와 같은 불안한 전세시장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 두 번째 이유는 금리입니다.
- 전세 대출 이자가 월세보다 적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 최근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의 전세 대출 금리가 5%를 넘는 상황이 되면서 전세 대출을 받은 세입자의 인식이 월세가 싸다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 세 번째 이유는 연말정산 공제 등 혜택이 있습니다.
- 전세나 월세로 사는 무주택 세입자들을 위한 연말정산 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 먼저 월세는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기준 시가 3억 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연간 750만 원 한도
※ 22년 공제율 상향 조정으로 연간 총 급여가 5,500만 원 이하인 경우(15%), 5,500만 원을 넘은 경우(12%)
-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은 정부 지원 사업 청년 월세 특별 지원 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 월세 지원! 월 최대 20만 원, 최대 12개월 지급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도가 낮고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주거비 부담은 더욱 가중화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있습니다. 바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 중
moneycompany.tistory.com
오늘은 금리 인상 시기로 얼어붙은 부동산 침체로 전세를 선호하던 세입자들이 월세로 이동하는 현상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재테크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준 미국 기준금리 0.5% p 빅스텝 인상 파월 매파적 발언! , 한국 미국 기준금리 격차 최대 폭! 대출이자 폭탄 대책 (58) | 2022.12.15 |
---|---|
청년이 일하기 좋은 '청년친화' 우수 중소·중견기업 1000개!(임금, 채용, 고용안정 등) (48) | 2022.12.09 |
금융위원회 불법 공매도 규제강화...공매도 대상자 법인·개인·외국인 실명 공개 추진 (42) | 2022.12.01 |
전국 2,500개 우체국에서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입·출금 및 계좌조회 무료로 가능! (56) | 2022.11.30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검진항목, 검진병원, 신청방법 정리 (44) | 2022.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