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14일 열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 p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이로써 기존 미국 기준금리는 4.25% ~ 4.50%로 조정되었습니다.
4연속 자이언트 스텝(0.75% p) 올린 이후 처음 빅 스텝(0.5% p)금리 인상 폭을 줄였지만 2007년 이후 15년 만의 최고 수준의 금리가 적용되게 됩니다.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연준 아니 파월의 입!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내년에도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는 파월의 입을 통해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당초 0.5% p 금리 인상을 예상했던 시장은 파월의 입으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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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이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내 시장도 영향을 받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8포인트 하락한 2360.97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6.32포인트 하락한 722.6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산타랠리의 기대감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 이번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15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국과의 금리 차가 1.25% p로 확대되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발생하게 되면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 대표적인 영향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 달러 강세에 따른 외인 자본유출
- 연쇄적인 주가 하락
- 기업의 수출이나 수입 악영향
○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오는 1월 1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폭탄 폭탄!
○ 내년에는 대출이자 등의 폭탄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은 경우는 부담이 적겠지만 변동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면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 영끌 빚투한 채무자들의 대출이자 폭탄을 대처하는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1. 안심전환 대출 활용
- 변동형 금리를 쓰는 대출자에게 고정금리로 변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서민·실수요자가 보유한 변동금리나 준 고정금리(혼합형) 주택 담보대출을 저금리의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상품으로 전환해 주는 우대형 대출상품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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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검토합니다.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내년에도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한국은행은 내년 초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 됨에 따라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꿀 수 있는 대환대출을 활용합니다.
4. 금리 인하 요구권 적극 활용하기
- 신용대출의 경우 해당되는 사항으로 금리 인하 요구권을 활용하여 이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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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인하 요구권을 활용할 수 있는 경우
- 소득이나 재산 증가로 재무 상태가 개선된 경우
- 신용점수 상향된 경우[외부 신용평가기관(Nice, KCB)]
- 대출 등의 상환을 통한 부채가 감소한 경우
- 은행 등의 거래실적이 향상된 경우
4. 주식에 투자한 경우 신용거래나 미수거래를 자제합니다.
- 당분간의 외인 매도가 우려되는 시점에 주식거래의 위험성이 큰 신용이나 미수거래를 자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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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국이 신중치 못하는 발언과 물가 안정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강도 높은 금리 인상으로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과 대책에 대해 포스팅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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